일본 소재업체들 대대적 생산량 감축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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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지진복구지연으로 인한
내수감소 및 과다한 재고로 인해 석유화학 강재 목재 요업제품등 일본의 주
요 소재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석유화학업계는 그동안 제지업계와 함께 생산시설을 완전 가동해 왔으나 8
월들어 미쓰비시화학, 가네가후치화학이 수도관과 필름등에 사용되는 염화비
닐수지 생산량을 종전보다 10%가량 줄이고 있다.
아사히화성도 올 여름부터 감산하고 있는 폴리스티렌에 이어 자동차와 가전
부품 주요원료인 ABS수지 생산량을 5%-10% 줄일 계획이다.
강재업계에서는 신일철이 올 4.4분기중 H형강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10%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고우도우제철등 봉강업체들도 이달부터 지난 2.
4분기 생산량에 비해 20%정도 감산하고 있다.
신일철 NKK등 고로업체들은 또 자동차 가전제품등에 사용되는 강판류를 3.4
분기부터 지난해보다 10%이상 감산하고 있으나 재고가 시장수요를 훨씬 웃돌
고 있어 더 큰 폭의 생산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오피스빌딩 건축수요감소와 한신지진복구가 지연되면서 시멘트업계도 감산
을 추진, 미쓰비시머티리얼은 북구주시 동곡공장의 시멘트소성장치 1기의 가
동을 중단했으며 우베흥산 역시 이달부터 소성장치 일부를 세워 시멘트생산
량을 지난해보다 10% 줄이고 있다.
대형 합판생산업체인 세이호크등 목재및 합판업체들도 주택건설시장이 침체
에 빠져들면서 생산감축에 나서고 있으며 모방적업체들도 지난 2.4분기부터
생산량을 지난해에 비해 20%이상 줄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
내수감소 및 과다한 재고로 인해 석유화학 강재 목재 요업제품등 일본의 주
요 소재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석유화학업계는 그동안 제지업계와 함께 생산시설을 완전 가동해 왔으나 8
월들어 미쓰비시화학, 가네가후치화학이 수도관과 필름등에 사용되는 염화비
닐수지 생산량을 종전보다 10%가량 줄이고 있다.
아사히화성도 올 여름부터 감산하고 있는 폴리스티렌에 이어 자동차와 가전
부품 주요원료인 ABS수지 생산량을 5%-10% 줄일 계획이다.
강재업계에서는 신일철이 올 4.4분기중 H형강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10%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고우도우제철등 봉강업체들도 이달부터 지난 2.
4분기 생산량에 비해 20%정도 감산하고 있다.
신일철 NKK등 고로업체들은 또 자동차 가전제품등에 사용되는 강판류를 3.4
분기부터 지난해보다 10%이상 감산하고 있으나 재고가 시장수요를 훨씬 웃돌
고 있어 더 큰 폭의 생산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오피스빌딩 건축수요감소와 한신지진복구가 지연되면서 시멘트업계도 감산
을 추진, 미쓰비시머티리얼은 북구주시 동곡공장의 시멘트소성장치 1기의 가
동을 중단했으며 우베흥산 역시 이달부터 소성장치 일부를 세워 시멘트생산
량을 지난해보다 10% 줄이고 있다.
대형 합판생산업체인 세이호크등 목재및 합판업체들도 주택건설시장이 침체
에 빠져들면서 생산감축에 나서고 있으며 모방적업체들도 지난 2.4분기부터
생산량을 지난해에 비해 20%이상 줄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