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개인용컴퓨터(PC)메이커인 NEC사가 미국내 최대PC 판매업체인
패커드벨사의 지분 19.99%를 1억7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 두회사간의
제휴관계를 확대되게 됐다.

양사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현재 PC하드웨어 부품과 소프트웨어
를 서로 주고 받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제휴관계를 컴퓨터및 세트톱
박스컨트롤러의 연구개발등으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PC분야 매출실적을 기준, 패커드벨은 4위였으며 NEC는 5위였다.

한편, 지난 93년 7월 패커드벨사의 지분 19.9%를 인수한 프랑스의 불사는
NEC와의 지분균형을 맞추기 위해 2천7백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