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거리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된다.

4일 이리지방국토 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97년 무주동계 유니버시아드를 앞
두고 96년말까지 전주시에 바로 인접한 완주군 소양면 화심에서 진안군 진안
읍까지 20.8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각 지역에는 소규모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돼 있으나 지역과 지
역을 잇는 장거리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