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중 가장 검소한 나라인 것으로
드러났다.

OECD에 따르면 벨기에의 가정은 올해 평균적으로 가처분소득중 22%를
저축함으로써 회원국중 저축수준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역시 저축율 1위를 기록했던 지난 89년(18.1%)보다 3.9%포인트증가한
것이다.

저축율 2위는 16.2%를 저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덴마크이며 일본은 올해
15.7%의 저축율로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가장 낭비가 심한 가정은 네덜란드의 가정으로 저축율이
지난 89년의 4%에서 올해는 1.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스웨덴은 89년에는 소득의 5%가량 빚을 지고 있었으나 올해는 7.5%
정도 저축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