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택배서비스 첫 실시 큰 호응...김천 직지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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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싱싱한 포도를 전화 한통화로 즉시 가정까지 배달해 드립니다"
포도주산지로 유명한 김천의 직지농협(조합장 박일량)은 전화로 주문받아
한진택배를 통해 24시간내에 전국어디나 배달해 주는 농산물 택배서비스를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하순부터 시작한 농산물 택배서비스가 차츰 주위에 알려지면서 이
달들어 하루평균 6kg들이 10상자 정도의 신청이 들어오고 있고 지난 7일부터
10일사이에는 부산 제주등에서 2백상자의 대량 주문을 받기도 했다.
농협관계자는 "거봉포도의 경우 공판장 경락가격은 5만~6만원정도에 불과하
지만 중간마진 등으로 소비자가격은 7만원이상으로 높아진다"고 말하고 택배
를 이용할 경우 배달료 4천원만 부담하면 되므로 40%이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택배사업은 당도나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즉시 교환
해 주는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농민들이 제품의 선별, 포장에 각별
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고질병인 속밖이 출하도 완전히 없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포도 택배서비스는 김천 직지농협(0547-436-7250)에서 전화로 신청을 받는
다.
농협은 그동안 우체국등과 제휴해 건어물등의 통신판매를 실시해 왔으나 이
처럼 산지의 제품을 24시간내에 신속배달하는 택배서비스를 도입하기는 직지
농협이 전국 처음이다. < 대구=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
포도주산지로 유명한 김천의 직지농협(조합장 박일량)은 전화로 주문받아
한진택배를 통해 24시간내에 전국어디나 배달해 주는 농산물 택배서비스를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하순부터 시작한 농산물 택배서비스가 차츰 주위에 알려지면서 이
달들어 하루평균 6kg들이 10상자 정도의 신청이 들어오고 있고 지난 7일부터
10일사이에는 부산 제주등에서 2백상자의 대량 주문을 받기도 했다.
농협관계자는 "거봉포도의 경우 공판장 경락가격은 5만~6만원정도에 불과하
지만 중간마진 등으로 소비자가격은 7만원이상으로 높아진다"고 말하고 택배
를 이용할 경우 배달료 4천원만 부담하면 되므로 40%이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택배사업은 당도나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즉시 교환
해 주는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농민들이 제품의 선별, 포장에 각별
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고질병인 속밖이 출하도 완전히 없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포도 택배서비스는 김천 직지농협(0547-436-7250)에서 전화로 신청을 받는
다.
농협은 그동안 우체국등과 제휴해 건어물등의 통신판매를 실시해 왔으나 이
처럼 산지의 제품을 24시간내에 신속배달하는 택배서비스를 도입하기는 직지
농협이 전국 처음이다. < 대구=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