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군은 24일 군사및 상업위성 발사용 차세대 로켓을 제조와 실험을
위한 20억달러규모의 계약대상으로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4개사를 선정했다
고 발표했다.

오는 2001년에 상용화될 이 위성발사용 차세대 로켓은 지난 1950년대에
제도된 제1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BM)을 응용한 기존의 타이탄, 델타및
아들라스등을 대체하게 된다.

미공군은 록히드 마틴 테크롤리지사와 맥도널 더글러스, 보잉 데펜스 앤드
스페이스그룹, 얼라이언트 테크놀로지등 4개사가 이 로겟시스템 설계를 위한
1억2천만달러규모의 1단계계획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97년에 이들 업체가운데 2개사가 주계약대상으로 압축된 후
98년에 선정된 모델의 실제 제조및 실험을 위한 최종계약사가 결정될
것이라고 미공군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