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고지에 올랐다.
이대진은 23일 안방 광주에서 벌어진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과3분의2이닝동안 6안타1실점으로 역투, 시즌 10승(3패)
째를 올렸다.
이대진은 6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114개의 탈삼진을 기록, 이상훈
(LG트윈스)과 이부문 공동1위를 형성했다.
7회에 구원등판한 선동열은 2와3분의1이닝동안 7타자를 삼진 5개를
섞어 무안타 무실점으로 방어, 29세이브포인트(4승3패25세이브)로 이
부문 1위를 독주했다.
해태 삼성의 강력한 추격을 받고있는 3위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이글스를 12-2로 대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서울과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OB-삼성, 태평양-LG전은 비로 순연됐다.
>>>> 23일 전적 <<<<
[[ 부산 ]]
한 화 0 0 0 0 0 1 1 0 0 - 2
롯 데 4 0 5 2 0 0 0 1 x - 12
<>한화투수 =신재웅(패.2승2패) 이상군(3회) 김민태(4회) 정의성(8회)
<>롯데투수 =윤학길(승.8승7패) 이상번(6회) 박지철(8회) 김상현(9회)
<>홈런 =임주택(6회1점.한화)
[[ 광주 ]]
쌍방울 0 0 0 0 1 0 0 0 0 - 1
해 태 0 0 0 0 2 0 0 0 x - 2
<>쌍방울투수 =유현승(패.3승7패1세) 김진철(5회)
<>해태투수 =이대진(승.10승3패) 선동열(7회.세.4승3패25세)
<>홈런 =정기창(5회1점.3호.쌍방울)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