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올들어 인천항을 통한 중국과의 무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인천항을 통한 대중국 상품수
출액은 2억7천4백51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1천1백41만8천달러
에 비해 6천3백9만3천달러,29.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7억8천71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9천4백87만5천달러보다
8천5백84만4천달러(12.4%) 증가했다.

수출은 철강류와 신발자재가 각각 64.1%,38.8%씩 크게 줄었으나 대신 자동
차 전자제품 합판 석유류 화공약품 섬유가죽등은 큰폭으로 늘었다.

수입은 옥수수 사료용 밀껍질등 곡물류가 78%,고사리 더덕류등 특수농산물
이 76.5%씩 큰폭의 감소를 보인 반면 철강제품 한약재 유리제품 광물성제품
의류및 직물류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