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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업계, 대형판촉공세 러시...한여름의 매출슬럼프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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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의 매출슬럼프를 타개키 위한 대형판촉공세가 백화점업계에
    러시를 이루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의 판촉공세는 추석대목 특판행사가
    본격화되는 이달말까지의 매출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업체마다 지방점오픈기념및 개점기념을 앞세운 대형이벤트를
    앞다투어 전개,폭염속의 고객확보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5일쯤 광주점을 오픈할 예정인 신세계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로
    본점등 서울의 4개전점포에서 경품을 곁들인 특판행사를 18일부터
    27일까지치른다.

    신세계는 유명브랜드의 여성및 남성의류,모피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축하상품전을 실시하는 한편 5만원이상 구매고객중 3만명을 추첨,전기스탠드
    ,조리용칼세트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24일 수원에 백화점을 개점하는 한화유통은 24일부터 수원점탄생
    축하제를 서울의 갤러리아점과 잠실점에서 실시한다.

    한화유통은 피혁,숙녀의류,주방용품등을 염가에 판매하는 동시에
    모피경매,압력솥보상판매,스키무료수선서비스등의 행사를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17일로 개점1000일을 맞은 그레이스는 이를 계기로 컴퓨터소프트웨어대축제
    ,모피,무스탕패션쇼,균일가상품전,입점업체의 사은품증정등을 곁들인
    대형판촉행사를 27일까지의 9일간 일정으로 시작했다.

    경방필은 오는31일의 개점1주년 기념일에 맞춘 판촉행사를 18일부터
    치른다.

    경방필은 대형냉장고,세탁기,진공청소기등의 다양한 경품을 내건
    공개현상 경품행사를 27일까지 실시할 예정인데 모피,무스탕염가판매전과
    홈패션창고공개전등을 곁들여 추석대목전까지의 매출공백을 최대한
    축소한다는 전략이다.

    뉴코아는 고객이 가장 적게 몰리는 오전시간대의 집객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조할인판매제를 도입,오는 19일-25일까지 실시키로 했으며
    개점직후부터1시간이내의 시간까지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양산,양말,가방등 18개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경품,사은품을 앞세운 판촉행사는 봄바겐세일후의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 5,6월중 경쟁적으로 치러진후 최근까지 잠잠한 양상을
    보여왔는데 관계자들은 8월이 휴가철과 겹친데다 삼풍백화점사고의
    영향으로 영업이 부진,백화점들이 대형판촉행사를 동원하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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