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EP고무(주)는 오는 97년 3월말까지 총 5백억원을 투입, 현재 연산
2만t규모의 EP(에틸렌 프로필렌)고무 생산공장을 4만t규모로 증설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이날 공장증설에 필요한 통합기술공정을 도입키위해
미 엑슨사및 일 JSR사와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공장증설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같은 증설계획은 앞으로 EP고무에 대한 수요가 계속 팽창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오는 97년 4월부터 제품생산이 본격화되면 국내시장을
비롯 동남아및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