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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독자광장] '홈쇼핑TV' 방송시간 늘렸으면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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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어머니생신때의 일이다.

    생일선물을 준비하러 시내에 나가려는 계획은 있었으나 다리품을 팔며
    번잡한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는 시간이 4시간은 족히 걸리기 때문에 선뜻
    밖에 나서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그러던중 우연히 케이블TV를 시청하다가 시험방송을 시작하였다는
    HSTV(홈쇼핑텔레비전)를 보게 되었다.

    수신자부담 클로버서비스 번호로 전화를 하면 원하는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다양한 제품들이 많았지만 적은 비용으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꽃바구니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전화를 오전 10시께에 했으므로 오후 늦게서야 어머님께 드릴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3시간후인 오후1시에 싱싱한 꽃이 담긴 예쁜 바구니가
    정확하게 집까지 배달되었다.

    철마다 일제히 실시하는 백화점 세일때면 서울시내 도로는 몸살을 앓는다.

    그뿐만 아니라 쇼핑을 위해 거리로 나온 차량에서 뿜어내는 매연은
    서울시내의 공기를 더욱 뿌옇게 만든다.

    이런 의미에서 TV홈쇼핑시대의 시작은 불필요한 인구이동을 막아 서울시내
    교통난 완화에 바람직한 일이라 할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시험방송이라서 하루에 4시간 밖에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이 있을때 언제라도 이용할수 있도록 방송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

    박 은 영 <서울 중랑구 면목2동>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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