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멀티미디어PC 보조기억장치로 쓰이는 1메가S램 수요가 급증함
에 따라 미국공장에서 50% 증산키로 했다.

소니는 미국현지법인 소니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텍사스공장에서 지름
6인치의 실리콘웨이퍼에 선폭 0.5미크론으로 회로를 설계하는 미세가공기술
을 이용해 1메가S램을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월46만개인 생산량을 연내에 월
7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0.35미크론급 미세가공능력을 갖춘 장비를 도입, 4메가S램
생산체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소니는 지난해까지는 주로 워크스테이션용 S램을 생산했으나 컴퓨터의
정보처리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금년부터는 PC용 S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