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내기 포인트] '환절기 패션' .. 조끼등 소품활용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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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애 < 쟈니로 쥬디체 디자이너 >
가을을 꿈꾸지만 아직은 무더운 달 8월. 이달은 여름상품의 막바지
할인판매 시즌이며, 가을상품으로 교체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거리 상점의 쇼윈도에 진열되기 시작하는 각 브랜드의 가을 초기상품들은
올 여름 패션가를 뒤흔든 다양한 유행흐름을 뒤로한 채, 다가올 가을
패션무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아직 가을 옷은 이른 철. 기분따라 가을옷을 입었다가는 더위에
시달릴수 있다.
계절을 앞서가는 멋쟁이는 제5계절인 간절기에 주목받는다.
간절기 멋쟁이는 가디건과 조끼등 가벼운 소품으로 또다른 스타일을
연출하는 법.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간절기 아이템으로는 가벼운
느낌의 수트와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스웨터등의 단품이 적당하다.
가볍게 걸치고 나갔다가 한낮이 되면 벗어 걸친다.
계절이 바뀔때 옷차림에서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것은 소재부문. 실루엣은
가을에 걸맞게 부드럽게 늘어지면서, 촉감은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 적합한
원단을 선택한다.
면 비스코스의 블라우스, 울 또는 울 혼방으로된, 약간의 질감이 느껴지는
수트류, 그리고 가벼운 폴리에스테르소재,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느낌의
폴리에스테르 코팅, 또는 스판덱스 소재가 알맞다.
바지나 스커트 정장에, 여름에 한창 입던 반팔 상의를 매치하면 정장
느낌을 줄수 있고, 약간 작은 듯한 풀오버니트 세트(반팔 혹은 노슬리브와
가디건의 한벌)와 함께 입으면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런 느낌을 표현할수 있다.
또한 가을느낌을 담은 롱 실루엣의 가벼운 폴리에스테르 소재 원피스를
하나로만 입는 것도 계절이 엇갈리는 시기에 충분히 어울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3일자).
가을을 꿈꾸지만 아직은 무더운 달 8월. 이달은 여름상품의 막바지
할인판매 시즌이며, 가을상품으로 교체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거리 상점의 쇼윈도에 진열되기 시작하는 각 브랜드의 가을 초기상품들은
올 여름 패션가를 뒤흔든 다양한 유행흐름을 뒤로한 채, 다가올 가을
패션무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아직 가을 옷은 이른 철. 기분따라 가을옷을 입었다가는 더위에
시달릴수 있다.
계절을 앞서가는 멋쟁이는 제5계절인 간절기에 주목받는다.
간절기 멋쟁이는 가디건과 조끼등 가벼운 소품으로 또다른 스타일을
연출하는 법.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간절기 아이템으로는 가벼운
느낌의 수트와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스웨터등의 단품이 적당하다.
가볍게 걸치고 나갔다가 한낮이 되면 벗어 걸친다.
계절이 바뀔때 옷차림에서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것은 소재부문. 실루엣은
가을에 걸맞게 부드럽게 늘어지면서, 촉감은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 적합한
원단을 선택한다.
면 비스코스의 블라우스, 울 또는 울 혼방으로된, 약간의 질감이 느껴지는
수트류, 그리고 가벼운 폴리에스테르소재,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느낌의
폴리에스테르 코팅, 또는 스판덱스 소재가 알맞다.
바지나 스커트 정장에, 여름에 한창 입던 반팔 상의를 매치하면 정장
느낌을 줄수 있고, 약간 작은 듯한 풀오버니트 세트(반팔 혹은 노슬리브와
가디건의 한벌)와 함께 입으면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런 느낌을 표현할수 있다.
또한 가을느낌을 담은 롱 실루엣의 가벼운 폴리에스테르 소재 원피스를
하나로만 입는 것도 계절이 엇갈리는 시기에 충분히 어울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