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임원들에게 신주인수권부사채 보수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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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특파원 ]소니는 일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임원들에게 신주
인수권부 사채를 보수로 지급한다.
소니는 11일 오는 9월1일 10억엔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이중
1억1천만엔어치를 37명의 회사전체 임원들에게 급여형태로 지급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사주가에 대한 임원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고
소니측은 설명했다.
행사가격이 5천3백30엔인 이 사채를 지급받는 임원들은 오는 10월부터
99년8월말까지의 약4년동안 권리를 행사,회사의 신주를 취득한다.
신주취득후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아지면 매매차익을 얻을수 있으나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낮아지면 아무런 이익도 없다.
현재 소니주가는 5천1백엔인데 앞으로 이기간중 주가가 7천엔으로 올
라갈 경우,임원들은 1인당 평균 7백70만엔의 이익을 얻게된다.
이 이익액은 지난해 소니임원들의 연평균보수(1인당 4천4백만엔)의 약
20%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미국기업에서 널리 쓰이는
주식옵션제와 유사한 방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
인수권부 사채를 보수로 지급한다.
소니는 11일 오는 9월1일 10억엔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이중
1억1천만엔어치를 37명의 회사전체 임원들에게 급여형태로 지급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사주가에 대한 임원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고
소니측은 설명했다.
행사가격이 5천3백30엔인 이 사채를 지급받는 임원들은 오는 10월부터
99년8월말까지의 약4년동안 권리를 행사,회사의 신주를 취득한다.
신주취득후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아지면 매매차익을 얻을수 있으나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낮아지면 아무런 이익도 없다.
현재 소니주가는 5천1백엔인데 앞으로 이기간중 주가가 7천엔으로 올
라갈 경우,임원들은 1인당 평균 7백70만엔의 이익을 얻게된다.
이 이익액은 지난해 소니임원들의 연평균보수(1인당 4천4백만엔)의 약
20%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로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미국기업에서 널리 쓰이는
주식옵션제와 유사한 방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