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기업 인건비 전후 첫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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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꾸준한 인원감축에 힘입어 일본 상장기업의 인건비가
전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은행,증권,보험사를 제외한 1천5백2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94회계연도(4월-95년3월) 재무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인건비, 노무비가
31조9천5백8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0.95% 감소했다.
94년말 현재 이들기업의 종업원수는 4백6만7천명으로 지난회계연도보다
2.03% 줄어 2년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도 1% 감소, 매출에서 점하는 인건비의 비율은 0.01%포인트
증가한 8.97%로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매출대비 인건비 비율은 1차오일쇼크 이후인 지난 78년(9.10%),
77년(9.0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가운데 제조업의 매출대비 인건비비율은 13.15%로 전년동기대비 0.14%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건설및 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 비제조업분야에서는 지난 회계연도
보다 0.05%포인트 상승, 5.65%를 기록했다.
또 생산직 인건비의 매출대비 비율은 5%로 10년전에 비해 0.53%포인트
상승한 반면 화이트칼라 인건비는 3.97%로 0.93%포인트나 상승, 생산직보다
관리및 사무직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
전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은행,증권,보험사를 제외한 1천5백2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94회계연도(4월-95년3월) 재무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인건비, 노무비가
31조9천5백8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0.95% 감소했다.
94년말 현재 이들기업의 종업원수는 4백6만7천명으로 지난회계연도보다
2.03% 줄어 2년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도 1% 감소, 매출에서 점하는 인건비의 비율은 0.01%포인트
증가한 8.97%로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매출대비 인건비 비율은 1차오일쇼크 이후인 지난 78년(9.10%),
77년(9.0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가운데 제조업의 매출대비 인건비비율은 13.15%로 전년동기대비 0.14%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건설및 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 비제조업분야에서는 지난 회계연도
보다 0.05%포인트 상승, 5.65%를 기록했다.
또 생산직 인건비의 매출대비 비율은 5%로 10년전에 비해 0.53%포인트
상승한 반면 화이트칼라 인건비는 3.97%로 0.93%포인트나 상승, 생산직보다
관리및 사무직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