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정신대할머니 무료진료..전국 9개병원서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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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이 광복50주년을 맞아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정신대할머니들에
대한 무료 진료사업을 펼치기로해 화제.
아산재단은 4일 오는 7일부터 서울중앙병원을 비롯 아산재단 산하 전국
9개병원에서 정신대할머니들에 대한 평생무료진료및 종합건강진단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
아산재단은 우선 정신대대책협의회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정신대할머니들의
검진일정을 통보한뒤 종합검진을 실시키로 결정.
종합검진결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선 각 진료과목별
전문치료와 입원치료를 진행시키며 의료보호환자의 정부부담부분을 제외한
컴퓨터단층촬영(CT)와 자기공명전산화촬영장치(MRI)등 고가의료장비 사용비
는 물론 입원시의 간병인 비용등 일체의소요 진료비도 재단이 부담키로 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는 정신대할머니들은 국외에 거주하는 2명을 제외한
1백58명으로 이들은 고령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있으면서도 연간 2백10일로
돼있는 의료보호기간제한과 과중한 특수검진비등으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못해왔다.
아산재단측은 "광복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평생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들 정신대할머니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기위해 이번 평생
무료진료를실시키로했다"고 설명.
<남궁 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
대한 무료 진료사업을 펼치기로해 화제.
아산재단은 4일 오는 7일부터 서울중앙병원을 비롯 아산재단 산하 전국
9개병원에서 정신대할머니들에 대한 평생무료진료및 종합건강진단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
아산재단은 우선 정신대대책협의회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정신대할머니들의
검진일정을 통보한뒤 종합검진을 실시키로 결정.
종합검진결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선 각 진료과목별
전문치료와 입원치료를 진행시키며 의료보호환자의 정부부담부분을 제외한
컴퓨터단층촬영(CT)와 자기공명전산화촬영장치(MRI)등 고가의료장비 사용비
는 물론 입원시의 간병인 비용등 일체의소요 진료비도 재단이 부담키로 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는 정신대할머니들은 국외에 거주하는 2명을 제외한
1백58명으로 이들은 고령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있으면서도 연간 2백10일로
돼있는 의료보호기간제한과 과중한 특수검진비등으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못해왔다.
아산재단측은 "광복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평생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들 정신대할머니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기위해 이번 평생
무료진료를실시키로했다"고 설명.
<남궁 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