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위험상황신고실을
운영하고 5백인이상 사업장에 1명씩 명예안전감독관을 두기로 했다.

또 대규모 산업재해발생에 대비,공단단위의 산업재해대비 모의연습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3일 오전 경총 주최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30대그룹 산업안전대책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부 장선식산업안전국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수 없다"며 산재예방을 위해 이같은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