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지역 기업들이 품질보증의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
기구(ISO)에 대한 인식이 낮고 ISO9000 품질시스템 인증을 받지 못해 수출
에 걸림돌이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중 ISO 9000 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지난92년 1월 고려제강이 영국 인증기관 LR-QA에서 ISO9001를 취득한 것을
비롯 지난5월말 현재 18개업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전국 ISO 9000인증 취득업체 4백96개업체의 3.6%에 불과한 수준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