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를 예측하는 척도로 이용되고 있는 경기 선행지수가 6월들어
4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올들어 처음으로 0.2% 상승했다.

이같은 지수 상승은 미 경제가 2/4분기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나 기타 자료 등에서 나타난 내용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미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의 경제활동을 예측하는 것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하거나 상승할 경우 경기의 향방을 가늠하는 주요 척도로 이용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