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디지털 감시카메라 개발 .. 이달말부터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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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은 빌딩내부를 정밀감시하고 컴퓨터화상입력기와도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퍼지 컬러 감시카메라를 개발해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모델명이 SDC-413NAD인 이 카메라는 내부의 신호처리를 디지털방식으로
바꿔 영상신호의 오차를 극소화했으며 부품수에 있어서도 종전 아나로그방식
의 2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삼성항공은 디지털 감시카메라에 자체개발한 반도체칩을 장착하고 내부
전선을 모두 없애 조립과 수리를 카드식으로 간단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퍼지(FUZZY)이론을 도입해 최저 조도 1.0룩스에서도 피사체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어 일본제품과 대등한 성능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항공은 "디지털감시카메라의 국내시장이 현재 50억원규모이지만
매년 5%씩 성장하고 있어 오는 97년에는 연간 6만대를 생산하고 수출등을
통해 연9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
디지털 퍼지 컬러 감시카메라를 개발해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모델명이 SDC-413NAD인 이 카메라는 내부의 신호처리를 디지털방식으로
바꿔 영상신호의 오차를 극소화했으며 부품수에 있어서도 종전 아나로그방식
의 2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삼성항공은 디지털 감시카메라에 자체개발한 반도체칩을 장착하고 내부
전선을 모두 없애 조립과 수리를 카드식으로 간단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퍼지(FUZZY)이론을 도입해 최저 조도 1.0룩스에서도 피사체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어 일본제품과 대등한 성능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항공은 "디지털감시카메라의 국내시장이 현재 50억원규모이지만
매년 5%씩 성장하고 있어 오는 97년에는 연간 6만대를 생산하고 수출등을
통해 연9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