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참여업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마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벌이는 마케팅활동 또한 불꽃을 튀기고 있다.

현재 정수기 판매형태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방문판매 대리점판매 상담판매등이다.

방문판매는 영업사원이 직접 오피스빌딩 또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가격이 비싼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전문업체가 이같은 판매방식을
취하고 있다.

선두업체인 웅진코웨이를 비롯 청호인터내셔날 신성CNG등 많은 업체들이
방문판매를 펼치고 있다.

웅진코웨이의 경우 전국에 4,900여명의 영업사원을 두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대리점판매방식은 주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방식이다.

상담판매방식은 일간지나 방송에 제품광고를 내보내고 구매상담을 통해
제품을 파는 것.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