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복 전한국증권업협회회장이 21일 새벽 서울중앙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 백전회장은 평안북도 태천태생으로 재무부 세관국장과
세정차관보등을 거친후 72년 증협상근부회장으로 증권계와 인연을
맺은 뒤 77년에 증협최초의 상근회장으로 취임,83년까지 연임했다.

최근까지는 동서증권고문직을 맡아 왔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서울중앙병원이며 장지는 경기도 연천국
청산면 백씨동산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