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제2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42개국중 종합21위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지난1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개막된
이번 대회에서 배승빈(서울과학고 3)이 금메달, 임상민(서울과학고 3)과
박기현(대전과학고 3)이 동메달을 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92년부터 이대회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금 1개 은 2개
장려상 1개로 41개국중 5위를 차지했었다.

성적부진에 대해 장세희단장은 "실험시험이 까다롭게 출제돼 실험교육이
불충분한 우리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