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올하반기 분리공채서 남녀공동채용늘듯..리크루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하반기에는 기업들이 여대생만 별도로 뽑는 "분리공채"에서 남녀공동
채용으로 선회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이 "분리공채자체가 차별"이라는 여론에 따라 여대생 분리공채방
식을없앨 경우 여대생취업률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리크루트는 20일 발표한 "여대생 채용동향과 하반기 전망"이란 보고서
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고 여대생의 취업은 계속 증가하겠으나 취업률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여대생 7만3천여명의 50%선인
3만1천5백명정도가 올해안에 채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는 여대생 3만1백96명이 취업해 51.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리크루트는 기업들이 남녀공동채용으로 채용방식을 바꾸고 전반적으로
인원을 감축하는 추세때문에 여대생들의 취업률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
할 것으로 분석했다.
리크루트는 우리나라 50대그룹의 여성대졸자 채용인원은 지난해 2천7
백41명으로 전체 채용인원의 8.6%에 불과했으며 특히 전체인턴사원채용
에서 여성의 비중은 2.6%로 극히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의 경우 한진그룹이 4백96명 금호그룹이 1백77명의 여대생을 각각
뽑았으며 항공사의 여성채용이 50대그룹 전체여성채용의 24.6%를 치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대 삼성 LG 두산 쌍용등 5개 그룹이 각각 1백명이상씩의 여성
을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크루트의 서춘현 대리는 "전체 대졸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0.5
%인점을 감안하면 대졸여성의 취업난은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
채용으로 선회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이 "분리공채자체가 차별"이라는 여론에 따라 여대생 분리공채방
식을없앨 경우 여대생취업률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리크루트는 20일 발표한 "여대생 채용동향과 하반기 전망"이란 보고서
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고 여대생의 취업은 계속 증가하겠으나 취업률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여대생 7만3천여명의 50%선인
3만1천5백명정도가 올해안에 채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는 여대생 3만1백96명이 취업해 51.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리크루트는 기업들이 남녀공동채용으로 채용방식을 바꾸고 전반적으로
인원을 감축하는 추세때문에 여대생들의 취업률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
할 것으로 분석했다.
리크루트는 우리나라 50대그룹의 여성대졸자 채용인원은 지난해 2천7
백41명으로 전체 채용인원의 8.6%에 불과했으며 특히 전체인턴사원채용
에서 여성의 비중은 2.6%로 극히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의 경우 한진그룹이 4백96명 금호그룹이 1백77명의 여대생을 각각
뽑았으며 항공사의 여성채용이 50대그룹 전체여성채용의 24.6%를 치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대 삼성 LG 두산 쌍용등 5개 그룹이 각각 1백명이상씩의 여성
을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크루트의 서춘현 대리는 "전체 대졸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0.5
%인점을 감안하면 대졸여성의 취업난은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