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처음으로 행정에
경영개념을 도입하기위한 경영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도시개발공사가 현재 경영진단 용역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조직및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시에도 이를 도입해 경영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경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화 국제화에 대비할 수있는
대대적인 조직개편를 단행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자율성에 바탕을 둔 행정을
펼치기위해서는 감사원 내무부감사등은 지양하고 경영진단을 통한
지방화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관련 문정수부산시장은 지난14일 부산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지방경영론"을 시행정조직에 접목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