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증금 공모주예치금 "썰물"..7월들어 680억 이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 유통시장이 거래활성화를 보이는 반면 증권금융의 공모주예치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금융에 따르면 공모주청약예치금은 이달들어 6백80억원이 빠져나가
19일 현재 1조7천4백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 최고치였던 지난 2월2일의 2조3천3백50억원에 비하면 5천8백
66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공모주청약구좌수도 19만4천8백35구좌를 기록,이달들어서만 1천68구좌가
줄었으며 올최고치에 비하면 1만1천8백63구좌가 해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모주청약예금이 줄어들면서 공모주청약경쟁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 3백19억원을 공모했던 한국카본등 5사의 공모주청약 3그룹
(증금)경쟁률이 평균 90대1을 넘은 것에 비해 지난 3~4일 8백99억원규모의
기업공개를 한 LG정보통신 서울도시가스등 5사의 경쟁률은 평균 25대1에
그쳤다.
이는 기업공개규모가 커진 데도 원인이 있지만 공모주청약예치금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기업공개등 증권발행시장이 위축돼있는 반면 증권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공모주예치금을 해지하고 유통시장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이 늘고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금융에 따르면 공모주청약예치금은 이달들어 6백80억원이 빠져나가
19일 현재 1조7천4백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 최고치였던 지난 2월2일의 2조3천3백50억원에 비하면 5천8백
66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공모주청약구좌수도 19만4천8백35구좌를 기록,이달들어서만 1천68구좌가
줄었으며 올최고치에 비하면 1만1천8백63구좌가 해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모주청약예금이 줄어들면서 공모주청약경쟁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 3백19억원을 공모했던 한국카본등 5사의 공모주청약 3그룹
(증금)경쟁률이 평균 90대1을 넘은 것에 비해 지난 3~4일 8백99억원규모의
기업공개를 한 LG정보통신 서울도시가스등 5사의 경쟁률은 평균 25대1에
그쳤다.
이는 기업공개규모가 커진 데도 원인이 있지만 공모주청약예치금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기업공개등 증권발행시장이 위축돼있는 반면 증권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공모주예치금을 해지하고 유통시장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이 늘고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