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시공책임자 10여명 사법처리 .. 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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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신광옥서울지검
2차장)는 18일 건물의 기둥골조및 슬라브 20여곳이 무단 설계변경돼 시공
되거나 주요 구조물의 강도가 기준에 미달하는등 부실시공된 사실을
밝혀내고 시공 당시 관련자 30여명을 급주중 소환,책임자 10여명에
대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수사결과 기둥골조가 기준치에 미달되거나
5층및 옥상의 슬라브가 기준보다 두껍게 시공되는등 구조계산서와 달리
시공됐으며 특히 기둥및 슬라브가 기준강도에 훨씬 미달되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오늘부터 시공 관련자들을 소환,혐의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우선 사법처리 대상자는 백화점 건물의 설계및 시방서를 작성한
우원건축사무소 임형재소장(48)과 시공당시 삼풍건설산업 현장소장
박명언씨,우성건설 현장소장 이상철씨등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
2차장)는 18일 건물의 기둥골조및 슬라브 20여곳이 무단 설계변경돼 시공
되거나 주요 구조물의 강도가 기준에 미달하는등 부실시공된 사실을
밝혀내고 시공 당시 관련자 30여명을 급주중 소환,책임자 10여명에
대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수사결과 기둥골조가 기준치에 미달되거나
5층및 옥상의 슬라브가 기준보다 두껍게 시공되는등 구조계산서와 달리
시공됐으며 특히 기둥및 슬라브가 기준강도에 훨씬 미달되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오늘부터 시공 관련자들을 소환,혐의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우선 사법처리 대상자는 백화점 건물의 설계및 시방서를 작성한
우원건축사무소 임형재소장(48)과 시공당시 삼풍건설산업 현장소장
박명언씨,우성건설 현장소장 이상철씨등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