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13일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금리인하 여부를
논의했으나 재할인율및 롬바르트 금리를 인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독일 재할인금리는 4%, 롬바르트금리는 6%를 유지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당초 분데스방크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으나 6월 소비자물가 증가율이 전월대비 0.2%포인트나 상승한
2.4%를 기록, 인플레 우려에 따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분데스방크는 이날 올 M3 목표치 수정여부에 대해서도 논의, 당초수치
인 4~6%를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분데스방크는 지난 3월30일 재할인율을 0.5%포인트 인하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