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본부장제를 정착시키기위해 본부별.팀별 업무실적에 따라 인센티
브를 통상임금기준으로 최고 75%까지 차등지급하는 "본부평가제"를 도입키
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철은 이를위해 마켕팅본부 재무본부등 10개 본부와 포항제철소 광양제
철소등 12개 단위를 업무실적에 따라 A.B.C등 3등급으로 나눠 A급 1백25%,
B급 1백%,C급 75%등으로 인센티브 지급율에 25%씩 차등을 두기로했다.

각본부및 양제철소의 업무실적은 부사장급이상 임원과 제철소장으로 구성
된 경영위원회에서 운영계획추진실적 조직관리 원가절감 고객만족등을 기준
으로 평가한다.

포철은 이와함께 각본부장이 본부내 팀을 우수팀 기본팀 열위팀으로 구분,
25%씩 차등을 두도록했다.

예컨데 1백25%가 지급되는 A급 본부의 경우 기본팀의 1백25%를 기준으로
우수팀에 대해선 1백50%,열위팀에 대해선 1백%를 주기로했다는 설명이다.

포철은 통상임금기준으로 연간 1백%의 인센티브를 이같은 방식에 의해 상
반기와 하반기 두차례로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