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협회(회장 김성재)는 오는 10월5일 오후6시 부산KBS홀에서
제2회 부산컬렉션및 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연다.

패션디자인 분야의 유능한 인재발굴과 부산및 경남북의 업계 활성화,
제품의 질향상과 대외경쟁력제고를 위한 행사.자격제한은 없으며
접수마감은 14일. 참가료 2만원과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한다.

(051)-247-2284

<>.한국현대의상박물관(관장 신혜순)이 서울 퇴계로2가 옛국제복장학원
자리에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양장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볼수 있는 최초의 장소. 건평 100평.

이승만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여사가 최초의 국산모직(제일모직)으로
만들어 34년간 즐겨입은 회색정장(1958-1992년),윤보선대통령 부인
공덕귀여사가 입던 반팔린넨정장(1958년),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가
미닉슨대통령 취임연주회때 입었던 비취색 드레스(1968년),초대
여류비행사 김경오씨의 공군복을 변형시킨 감색정장(1979년),탤런트
김혜자씨가 이디오피아 난민들에게 구호금을 전할때 입었던 이신우씨
디자인 원피스(1992년)등이 연대별로 전시돼 있다.

개관시간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10시~오후4시. 관람료는 없다.

319-5497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