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금의 대주주1인이 대한생명에서 선경증권으로 변경됐다.

증권거래소는 7일 선경증권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투금의
주식 8만5천7백70주를 매수,인천투금에 대한 지분을 종전의 2.25%(4만
5천9주)에서 6.53%(13만7백79주)로 높였다고 밝혔다.

인천투금은 그동안 대한생명이 3.5 2% 지분으로 최대주주인 가운데
경영권을 행사해왔으나 올들어 선경그룹과 쌍용그룹이 지분확보전을
벌여왔다.
선경증권이 인천투금의 대주주1인으로 떠오름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인천투금의 경영권이 선경그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