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세계적인 제약및 화학업체인 훽스트사는 3일 오는 97년말까지
국내외의 전체종업원 16만5천6백명중 약8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원대상자는 제약분야 종사자들로서 독일 본사의 감원수는 6천6백여명,
해외자회사의 감원수는 1천4백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훽스트는 최근 미다우케미칼로부터 인수한 매리언 머렐다우사와 기존
제약사업의 업무를 통합, 구조개편을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