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올 상반기중 베트남에 7억5천5백만달러를 투자, 베트남 최대
외국인투자국으로 부상했다고 베트남의 사이공 리버레이션지가 2일 보도
했다.

일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베트남의 7번째 외국인투자국이었으며
지난해말에는 5번째였다.

일본이 지난 88년이후 올 초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총규모는 6억9천만달러
수준이다.

일본은 자동차제조 석유 시멘트분야와 하노이시를 중심으로한 호텔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에 이어 대만이 6억3백만달러를 투자해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가 그뒤를 따랐다.

이기간중 베트남의 총외국인투자액은 1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