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계경제 성장률 2.75%, 내년엔 3.25%...유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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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박영배특파원]유엔은 세계경제가 올해 지난해의 2.6%보다 약간 높은
2.75%의 성장률을 보인후 내년에는 3.25%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은 또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7.5%로 지난해(8.4%)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
로 내다봤다.
유엔은 28일 "95년 세계경제사회조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면서세계
각국중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과 동유럽국가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계경제가 현재 매우 건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세계
의 생산과 소득이 90년대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물가안정을
위협할 정도로 빠르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개도국은 올해 10%성장이 예상되는 중국등에 힙입어 전체적으로 연속 4년째
5%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국가들은 멕시코외환위기로 야기된 경제쇼크로 지난해 4.4%에서 올해에
는 1.75%로 성장률후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확대에도 불구 유럽실업률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10%
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
2.75%의 성장률을 보인후 내년에는 3.25%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은 또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7.5%로 지난해(8.4%)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
로 내다봤다.
유엔은 28일 "95년 세계경제사회조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면서세계
각국중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과 동유럽국가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계경제가 현재 매우 건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세계
의 생산과 소득이 90년대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물가안정을
위협할 정도로 빠르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개도국은 올해 10%성장이 예상되는 중국등에 힙입어 전체적으로 연속 4년째
5%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국가들은 멕시코외환위기로 야기된 경제쇼크로 지난해 4.4%에서 올해에
는 1.75%로 성장률후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확대에도 불구 유럽실업률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10%
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