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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노조, 총파업계획 백지화 .. 선거이후 쟁의방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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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석치순)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총 파업
    계획을 백지화하는등 쟁의발생신고를 철회하는 대신 민선시장이 취임한 이후
    협상을 재개, 협상결과에 따라 쟁의여부를 결정짓겠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철노조의 이같은 방침은 정부의 직권중재 발동을 피해 그동안 노사
    협상을 통해 얻어낸 성과를 고수하고 관선시장에 비해 재량권이 있는 민선
    시장 체제에서 협상을 벌이겠다는 실리주의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하철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이날 열린 제 20차 임.단협에서 임금인상폭등
    쟁점사항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그러나 쟁의신고를 철회, 22일로 예정된 파업은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또 "지방선거일인 27일까지는 교섭을 중단, 민선시장이 취임한
    이후 협상을 재개하겠다"며 "협상을 재개해서 공사측이 납득할만한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 선거이후 파업등 쟁의방향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석위원장은 "서울시장후보들이 각종 토론회에서 선거이후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지하철노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대해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20차 교섭에서는 노조가 총액기준 12.3%(19만6천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한 반면 공사는 총액기준 5.7% 인상을 포함, 3만원의 수당을 보전해 총
    12만1천원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승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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