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가 17일 기본급 인상 5.5%등 올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송보순노조위원장과 이영우원장등
노사대표 각각 10명씩 참여한 가운데 제16차 단체교섭을 갖고 기본급 5.5%,
직무급 월1만5천원과 위험수당 1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다.
이는 통상임금 기준으로는 7.4%,총액임금으로는 7.7% 수준이다.

노사는 또한 단체협약과 관련,직원들의 복리후생 강화 방안으로 병원 직원
및 가족에 대해서는 최고 80%까지 진료비를 감면해주고 학자보조금을 증액하
며 남녀 모두에게 육아휴직을 주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