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기메이커인 대승산업기계(대표 허성)는 스웨덴 HP웨이스트워터사와
기술제휴,하수종말 처리장의 전처리공정등에 쓰이는 계단식스크린을 국산화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제품은 고정스크린과 회전스크린으로 구성,물과 섞인 협잡물들을 스크
린에 흡착해 스크류컨베이어를 통해 쉽게 제거하며 기존 수로에 간단히 설
치할수 있어 설치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산업폐수처리및 원료회수공정,제지.펄프공장의 원료농축공정,식품가
공업의 탈수.분리공정등에도 사용할수 있다.

회사측은 김해공장을 풀가동,이제품을 이달부터 대당 4백만~3천만원에 내
수판매하고 스웨덴HP사에 월 30대씩 역수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