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무등건설의 제3자 인수를 위해 인수희망업체를
모집키로했다.

12일 광주시는 무등건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협력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이틀동안 무등건설 인수희망
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참가자격은 <>건설업법에 의한 일반건설업중 토목건축공사업 면허소지자로
94년 도급한도액이 3백50억원이상인 업체 <>최근 3년간 아파트 2천가구이상
시공하여 사용검사실적이 있는 업체로 제한했다.

또 영업소재지가 광주.전남이외의 업체는 광주.전남이 영업소재인 업체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1천억원이상인 제조
업체나 유통업체는 3년간 아파트 2천가구이상 지은 업체와 공동참여해야
한다.

시는 인수업체 선정방법으로 지역업체나 보증업체와 공동참여하는 업체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유통업체와 공동참여하는 건설업체,융자금 지원규모 신
청액이 적고 자기자본 투자비율이 많은 업체,무등건설의 현직원을 계속 수
용할 의사가 있는 업체,담보능력이 많은 업체등에서 선정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