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이란 무역투자제재 불참 .. 미국에 공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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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국의 대이란 무역 투자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미국에 공식
통보했다고 외무성 고위관리가 9일 밝혔다.
이같은 일본의 결정은 이날 도쿄에서 외무성의 호겐 켄사쿠 중동.아주국장
이 주일미국대사관의 러스트 더밍참사관을 만난 자리에서 전달됐다.
미국정부는 지난달 이란이 국제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고 핵무기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이란 무역 투자 전면제재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한뒤 일본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이 이 제재조치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정부는 17년간 대이란 엔차관 제공을 동결해 오다가 지난 93년 이란
카룬강 댐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1천5백억엔(17억8천만달러) 지원건중
1차분으로 3백86억엔(4억5천9백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
통보했다고 외무성 고위관리가 9일 밝혔다.
이같은 일본의 결정은 이날 도쿄에서 외무성의 호겐 켄사쿠 중동.아주국장
이 주일미국대사관의 러스트 더밍참사관을 만난 자리에서 전달됐다.
미국정부는 지난달 이란이 국제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고 핵무기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이란 무역 투자 전면제재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한뒤 일본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이 이 제재조치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정부는 17년간 대이란 엔차관 제공을 동결해 오다가 지난 93년 이란
카룬강 댐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1천5백억엔(17억8천만달러) 지원건중
1차분으로 3백86억엔(4억5천9백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