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성상공, 다목적 조립식가구 오픈랙 개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성상공(대표 김영휘)이 다목적 조립식가구인 오픈랙을 개발했다.

    동성상공은 8일 품목다각화를 위해 일본 나이키사와 기술제휴로 조립식가
    구인 오픈랙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뒷판이나 옆판없이 철판과 철골만으로 제작된 조립식가구여서
    원하는 규격대로 간단히 설치할수 있으며 분해 이동이 간편하다.

    또 철판밑에 보강재까지 설치돼 단별로 최대 2백 의 하중에도 견딜수 있
    게 설계돼 있다.

    검정 은회색 실버그레이 베이비블루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돼 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목재제품보다 30%가량 저렴하
    다고 설명했다.

    동성상공은 이 제품이 서가는 물론 TV및 오디오랙 장식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일반 가정 학교 도서관 기업체 관공서를 상대로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올해안에 대리점을 모집하는 한편 편의점 수퍼마킷 가구점을 통해서도
    공급할수 있도록 유통망도 갖추기로 했다.

    이번 오픈랙개발을 계기로 생산제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인천 효성동공장
    에 15억원을 투입해 수치제어자동펀칭벤딩기를 도입키로 했다.

    이탈리아 살바니니사에서 들여올 이 기계는 철판이 컴퓨터프로그램에 의
    해 자동 재단되며 구멍뚫기 구부림도 자동으로 이뤄지는 첨단설비이다.

    동성상공은 금속가구업체로 움직이는 대형서가인 모빌랙과 월캐비닛을 만
    들어 현대및 삼성그룹등에 납품해왔으며 올매출을 1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

    ADVERTISEMENT

    1. 1

      이스타항공, 인천~도쿠시마 취항 1주년…약 4만5000명 수송

      이스타항공은 취항 1주년을 앞둔 인천~도쿠시마 노선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12월 26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인천~도쿠시마 노선은 현재까지 총 300편을 운항하며 누적 탑승객 약 4만5000명, 평균 탑승률 80%대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도쿠시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인천~도쿠시마 항공권을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7만45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다.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도쿠시마 왕복 항공권 2매, 온라인 상품권, 치킨 교환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쿠시마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연간 평균 탑승률이 약 80%를 기록하는 등 1년 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쿠시마현과 긴밀하게 협력해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 2

      펩시, 제품 라인 20% 철수…인력 구조조정 신호탄도[종목+]

      행동주의 투자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펩시코에 약 40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펩시코가 공급망 재검토, 제품 축소, 북미 인력 감축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8일(현지시간) 펩시코는 엘리엇의 지원을 받는 새로운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미국 내 제품 라인업의 약 20%를 시장에서 철수하고, 공급망을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라몬 라구아르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들이 2026년부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생산성 절감과 핵심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엘리엇의 파트너 마크 스타인버그는 보다 저렴한 가격대 제품에 대한 투자 확대를 포함한 이 계획이 “펩시코의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펩시코는 2026 회계연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다. 이는 인수·환율 등을 제외한 실제 사업 기반 성장률로, 시장 예상치(약 2.7%)와 유사한 수준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구조조정 수순도 시작됐다. 펩시코는 뉴욕 퍼처 본사를 비롯해 시카고, 텍사스 플라노 등 북미 여러 사무실 직원들에게 이번 주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미국 기업들은 대규모 감원 발표 직전에 직원들의 출근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제니퍼 웰스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시지에서 “회사의 구조적 변화가 일부 직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혀 정리해고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엘리엇은 지난 9월 펩시코 지분을 공개하며 회사의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음료 부문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엘리엇은

    3. 3

      "반도체 공급난에도…낸드 가격협상 이례적 장기화"

      인공지능(AI) 붐이 촉발한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올해 4분기 낸드(NAND) 가격 협상이 이례적으로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4분기 낸드 가격협상이 이례적으로 장기화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PC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스마트폰제조사, 모듈 업체들은 물량 확보를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수용하는 분위기"라고 짚었다.그는 "일부 공급사는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유도하기 위해 견적 제시를 철회하거나 지연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으며, 현물거래는 여전히 변동성이 매우 크다"면서 "특히 웨이퍼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모듈 업체 설루션 가격과 원제조사 제시 가격 간의 격차가 과거보다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일부 OEM들은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단기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제한된 물량을 모듈 업체에 배정하고 있지만 "이런 구조는 가격 수준이 더 높다는 점에서 내년 1분기 협상 국면에서 원제조사의 가격협상력을 오히려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낸드 잠정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87억 달러(약 27조5000억원)로 집계돼 시장 기대치를 1.5% 웃돌았고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4분기에도 낸드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가동률은 회복 중이지만 공급사들이 구세대 공정을 축소하는 동시에 차세대 기술은 아직 양산 확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공급이 단기간에 빠르게 늘어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향후 분기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히면서 &q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