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목 GDP 증가율 둔화..94회계연도 실질 GDP 밑돌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엔고및 내수침체에 따른 물가하락으로 일본의 94회계연도(4월~95년3월)
명목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전후 처음으로 실질 GDP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단기경제예측"에 따르면 95년 1.4분기
(1~3월)GDP는 명목과 실질 모두 0.4% 증가율을 기록, 94회계연도 전체의
일실질 GDP증가율은 0.7%, 명목은 0.4%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고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등으로 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경제가 성장해도 피부로는 느낄 수 없는 숫자상의
경제회복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올 2.4분기(4~6월)에는 승용차와 가전제품등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개인
소비가 다시 살아나면서 실질GDP는 전기대비 0.6%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명목GDP도 0.7% 증가, 실질을 상회하는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그러나 3.4분기(7~9월)에는 엔고의 악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경기가 다시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올 1.4분기 일기업의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0.3% 증가하겠지만
94회계연도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6.2% 감소, 3년연속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일업계가 엔고대책으로 해외조달및 생산을 늘리는 한편 국내설비투자
는 보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일정부는 94회계연도 실질 GDP증가율을 일본경제연구센터 예측보다 훨씬
높은 1.7%, 명목은 1.9%로 전망했었다.
실질성장률은 92회계연도 0.3%, 93회계연도 마이너스 0.2%로 침체를 계속
하고 있어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예측이 맞는다면 3년째 1%이하의 저조한
성장률을 계속하는 셈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4일자).
명목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전후 처음으로 실질 GDP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단기경제예측"에 따르면 95년 1.4분기
(1~3월)GDP는 명목과 실질 모두 0.4% 증가율을 기록, 94회계연도 전체의
일실질 GDP증가율은 0.7%, 명목은 0.4%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고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등으로 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경제가 성장해도 피부로는 느낄 수 없는 숫자상의
경제회복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올 2.4분기(4~6월)에는 승용차와 가전제품등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개인
소비가 다시 살아나면서 실질GDP는 전기대비 0.6%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명목GDP도 0.7% 증가, 실질을 상회하는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그러나 3.4분기(7~9월)에는 엔고의 악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경기가 다시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올 1.4분기 일기업의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0.3% 증가하겠지만
94회계연도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6.2% 감소, 3년연속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일업계가 엔고대책으로 해외조달및 생산을 늘리는 한편 국내설비투자
는 보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일정부는 94회계연도 실질 GDP증가율을 일본경제연구센터 예측보다 훨씬
높은 1.7%, 명목은 1.9%로 전망했었다.
실질성장률은 92회계연도 0.3%, 93회계연도 마이너스 0.2%로 침체를 계속
하고 있어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예측이 맞는다면 3년째 1%이하의 저조한
성장률을 계속하는 셈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