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올들어 어린이를 위한 각종 서비스및 특별행사를 마련하는
등 어린이를 미래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지난달 신설한 어린이보너스클럽 "아시아나매직마일스
"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 1백50명을 초청,김포공항 견학및 항공시
시승등의 고객우대행사를 가진다.

또 오는 8월에는 매직마일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국 보잉사및 마이크로 소
프트사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이같은 특별행사는 모두 아시아나가 지난달 어린이날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나매직마일스"제도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어렸을때
부터 아시아나에 친밀감을 갖도록 해 미래의 잠재 고객을 확보하려는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어린이 승객 우대제도인 매직마일스는 그간 성
인들에게만 적용해온 마일리지 보너스를 어린이 고객에게도 탑승거리에 따라
해외 견학등의 각종 혜택을 주는 서비스이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