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신경원기자 ]

구미공단내 오리온전기(주) 노동조합이 2일 구미시에 쟁의발생 신고를
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오리온전기 노조는 지난4월20일부터 회사측과
10여차례에 걸쳐 임금및 단체협약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이견으로
진척이 없자 최근 쟁의발생을 결의,이날 신고서를 제출했다.

대우그룹 계열로 전체 종사자 5천76명가운데 3천9백87명이 노조원인
오리온전기는 TV브라운관과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