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기술직 인력난 더욱 심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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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경기활성화가 올들어 더욱 가속화되면서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생산, 기술직에서의 인력부족현상이 매우 심각할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경총이 지난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1백인이상 고용업체 1천3백50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신규인력채용계획조사"에 따르면 기술직의 경우
신규 인력채용규모를 전년보다 비슷하거나 그이상 늘리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70.6%였으며 <>생산.노무직 66.4% <>사무관리직 5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전년에 비해 인력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업체는 <>생산.노무직
의 경우 8.6% <>기술직 5.7% <>사무관리직 11.1%로 나타나 앞으로 생산, 기
술직에서의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3백인이하 중소기업의 경우 73.5%가 기술직에 대해, 72.2%가 생산노무
직에 대해 신규채용을 지난해보다 늘리거나 비슷하게 채용하겠다고 밝혀 중
소기업의 생산, 기술직에서의 인력난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경우는 신규채용을 늘리거나 비슷하게 채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
이 <>기술직 67% <>생산노무직 58.5% <>사무관리직 55.8%로 각각 나타났다.
신규인력채용규모를 늘리게된 요인으로는 "신규투자의 증가"가 37.8%로 가
장 높았고 다음으로 <>가동률의 상승 33.5% <>예비인력 확보 20.7% <>기타
7.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신규투자의 증가"(41.5%)를 신규채
용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고 중소기업은 "가동률의 상승"(40.4%)을 지적했
다.
또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직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8%가 "생산직
"을 꼽아 최근 생산직에서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수준은 지난해 조사때의 40.5%에 비해 훨씬 높아진 수치다.
이를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39.3%만이 생산직이 부족하다고 대답한
반면 중소기업은 무려 63.7%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영여건및 사업의 방향을 변화시키려는 경우 필
요로 하는 인력으로는 전문기술직이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연구직 20.8% <>생산직 19.4%<>영업판매직 8.4% <>사무관리직 7.7%등의 순
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트타임근로의 실시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18.7%가 "현재 실시하고 있
다"고 응답했으며 파트타임근로 실시이유로는 <>인력확보의 어려움(51.9%)
<>경기변동의 대처(28.7%) <>노무비절약(18.3%)등을 꼽았다.
<윤기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
채용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생산, 기술직에서의 인력부족현상이 매우 심각할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경총이 지난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1백인이상 고용업체 1천3백50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신규인력채용계획조사"에 따르면 기술직의 경우
신규 인력채용규모를 전년보다 비슷하거나 그이상 늘리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70.6%였으며 <>생산.노무직 66.4% <>사무관리직 5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전년에 비해 인력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업체는 <>생산.노무직
의 경우 8.6% <>기술직 5.7% <>사무관리직 11.1%로 나타나 앞으로 생산, 기
술직에서의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3백인이하 중소기업의 경우 73.5%가 기술직에 대해, 72.2%가 생산노무
직에 대해 신규채용을 지난해보다 늘리거나 비슷하게 채용하겠다고 밝혀 중
소기업의 생산, 기술직에서의 인력난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경우는 신규채용을 늘리거나 비슷하게 채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
이 <>기술직 67% <>생산노무직 58.5% <>사무관리직 55.8%로 각각 나타났다.
신규인력채용규모를 늘리게된 요인으로는 "신규투자의 증가"가 37.8%로 가
장 높았고 다음으로 <>가동률의 상승 33.5% <>예비인력 확보 20.7% <>기타
7.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신규투자의 증가"(41.5%)를 신규채
용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고 중소기업은 "가동률의 상승"(40.4%)을 지적했
다.
또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직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8%가 "생산직
"을 꼽아 최근 생산직에서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수준은 지난해 조사때의 40.5%에 비해 훨씬 높아진 수치다.
이를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39.3%만이 생산직이 부족하다고 대답한
반면 중소기업은 무려 63.7%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영여건및 사업의 방향을 변화시키려는 경우 필
요로 하는 인력으로는 전문기술직이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연구직 20.8% <>생산직 19.4%<>영업판매직 8.4% <>사무관리직 7.7%등의 순
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트타임근로의 실시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18.7%가 "현재 실시하고 있
다"고 응답했으며 파트타임근로 실시이유로는 <>인력확보의 어려움(51.9%)
<>경기변동의 대처(28.7%) <>노무비절약(18.3%)등을 꼽았다.
<윤기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