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삼전.석촌동등 7개동 일대 일반주거지역 26만2천1백
평방미터(7만9천4백여평)이 준주거지역으로,풍납동 473일대 일반주거지
역 1만6천7백평방미터 (5천여평)이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또 가락동 600일대 54만2천9백20평방미터 (16만4천여평)는 유통상업지
역으로,석촌동 ~장지동간 4종 미관지구는 5종 미관지구로 각각 바뀐다.

서울 송파구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도시계획결정및 변경결
정을 고시했다.

도시계획변경 내용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인 신천동 208일대 신천역주변
6천1백70평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돼 신천역주변 생활권중심으로 육성되는
등 모두 7개 일반주거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돼 생활권중심으로 개발
된다.

준주거지역으로 바뀌는 이들 7개 지역은 앞으로 4백%의 용적률이 적용된
다.

송파구는 또 풍납동 473일대 천호역주변 5천여평(혜성빌딩 맞은편)을 일
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이곳을 천호지구중심으로
집중 개발키로 했다.

풍납동 473일대 5천여평은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앞으로 용적
률이 종전 4백%에서 8백%로 상향조정되는데 시관계자는 시와 조정과정에서
면적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일반상업지역이었던 가락동 600일대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16만4천여평 전체가 유통상업지역으로 변경돼 1천%의 용적률을 적용받게
됐다.

구는 이밖에 석촌동~장지동간 4천6백m 도로변 양측의 4종 미관지구를
5종 미관지구로 변경,고시했다.

구는 앞으로 근린상업및 준주거지역은 도시설계지구로,유통상업지역은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는 한편 변경안을 시도시
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