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미-EU 자유무역협상 계획 승인 예상 .. 이번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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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향후 10~20년 사이에 유럽연합(EU) 북미
지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협상에 관한 계획을 이번 주중 승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3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국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오는 6월2일 마드리드에서 행할 연설을 통해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간에 경제통합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보다 긴밀한 경제적 연대가 상호 관계상의 안보유대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유럽연합과 미국 캐나다 관계자들은 지난 수개월동안 냉전이후
대서양 양안간의 관계증진에 관한 여러 구상과 제안을 내놓았으며 이중에는
자유무역지대창설도 포함돼 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스페인이 EU의장국을 맡는 동안
양측 기업들이 경비를 절감하고 상호 교역상 마찰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품의 규격표준화와 성능시험의 조화를 위한 협의를 개시하도록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협정및 우루과이라운드(UR)자유무역협상에서 뒤로 미뤄놓은 금융
서비스와 통신문제를 논의하는 한편으로 우선은 논쟁의 소지가 덜한 표준화
를 비롯한 이들 사안을 다룬뒤 장차 농업보조금 에어버스 항공기 컨소시엄
문제등을 처리토록 하자는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
지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협상에 관한 계획을 이번 주중 승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3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국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오는 6월2일 마드리드에서 행할 연설을 통해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간에 경제통합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보다 긴밀한 경제적 연대가 상호 관계상의 안보유대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유럽연합과 미국 캐나다 관계자들은 지난 수개월동안 냉전이후
대서양 양안간의 관계증진에 관한 여러 구상과 제안을 내놓았으며 이중에는
자유무역지대창설도 포함돼 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스페인이 EU의장국을 맡는 동안
양측 기업들이 경비를 절감하고 상호 교역상 마찰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품의 규격표준화와 성능시험의 조화를 위한 협의를 개시하도록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협정및 우루과이라운드(UR)자유무역협상에서 뒤로 미뤄놓은 금융
서비스와 통신문제를 논의하는 한편으로 우선은 논쟁의 소지가 덜한 표준화
를 비롯한 이들 사안을 다룬뒤 장차 농업보조금 에어버스 항공기 컨소시엄
문제등을 처리토록 하자는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