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사망 대비 위기조직 당정기구들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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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도시들의 당.정기구들내에 최고 지도자 등소평(90)사망에 대비해
정치적 불안을 처리하기 위한 "위기관리단위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8일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이같은 위기관리단위들은 당과 정부의 부서들을 비롯 대학들및 공장들내에
"특별 소위원회들"의 형태로 설치되고 있다고 포스트지는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위기관리단위들은 등소평사망후 심각한 불안이 발생해도
당원들을 최고지도부에 "절대적으로 충성하게" 만드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받았으며 지난 1주간은 천안문사태의 재평가를 촉구하는 반체제조직들의
노력을 무산시키려고 노력해 왔다.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또 이 비상단위들에 소속간부들이 "파괴적 활동들"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라고 지시했다.
정치국은 또 반체제조직들을 적발하는 당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별도
예산까지 책정했다.
북경의 서방외교관들은 천안문사태 6주기를 앞두고 올해 벌어지는 혼란들은
지난 수년간들보다 "더 격심하다"고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
정치적 불안을 처리하기 위한 "위기관리단위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8일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이같은 위기관리단위들은 당과 정부의 부서들을 비롯 대학들및 공장들내에
"특별 소위원회들"의 형태로 설치되고 있다고 포스트지는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위기관리단위들은 등소평사망후 심각한 불안이 발생해도
당원들을 최고지도부에 "절대적으로 충성하게" 만드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받았으며 지난 1주간은 천안문사태의 재평가를 촉구하는 반체제조직들의
노력을 무산시키려고 노력해 왔다.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또 이 비상단위들에 소속간부들이 "파괴적 활동들"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라고 지시했다.
정치국은 또 반체제조직들을 적발하는 당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별도
예산까지 책정했다.
북경의 서방외교관들은 천안문사태 6주기를 앞두고 올해 벌어지는 혼란들은
지난 수년간들보다 "더 격심하다"고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