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선교활동 본격화..지역국 설립 허용/음악FM채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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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방송의 지역네트워크가 대폭 늘어나고 음악FM채널이 신설됨에
따라 방송을 통한 선교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공보처는 기독교방송(CBS)의 서울지역 음악FM방송,불교방송(BBS)의
대구.청주지국,평화방송(PBC)의 광주지국,극동방송의 창원지국등 4개
종교방송사에 5개 FM방송 신설을 허가했다.
이에따라 FM방송의 채널허가를 주관하는 정보통신부는 빠른시일내에
주파수및 출력등을 결정해 해당 방송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종교방송 지국설립 허가는 대선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종교계에서 증설을 요청해온 총51개 지역국중 이용가능한 FM주파수가
한정돼 있는점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설립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M채널과 별도로 수도권에 양질의 음악FM채널을 가동하게 된 기독교방송은
목동사옥에 별도의 FM방송시설을 갖추고 창립41주년을 맞는 12월15일
첫전파를 발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독교방송은 5월2일 개국한 춘천방송(FM)과 선교및 시사정보를
제공해온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이리 청주(FM)등 7개 지역네트워크외에
음악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전파매체를 갖게 됐다.
73년이래 다섯차례나 음악FM방송설립을 신청했던 기독교방송은 앞으로
고전음악과 종교음악을 고루 편성해 국민정서순화에 기여하는 방송으로
자리잡을 방침이다.
창원지역국 설립을 허가받은 극동방송은 창원 마산지역을 중심의
서부경남지역을 청취권으로 하는 경남극동방송 설립추진위원회(본부장
최중렬)를 발족,본격적인 설립준비 작업에 나섰다.
기존의 서울 대전에 이어 세번째 지역국을 설립하는 극동방송은
상업성과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 복음방송을 통해 지방화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개국까지는 6개월정도 걸릴 전망이다.
불교방송은 대구 청주지국 설립을 허가받은후 지방국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강한필 사장직무대행)를 구성,구체적인 방송망 설립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말,늦어도 96년말까지는 지역방송의 전파를 발사할 예정인
불교방송과 조계종총무원은 대전 전주 춘천 창원 제주 강원도 영동지역
방송국 설립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불교방송은 서울본사를 비롯해 2월과 3월에 각각 문을연 부산.광주방송국
등 모두 5개 지방네트워크를 확보함에 따라 영동과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방송체제를 갖추게 됐다.
평화방송의 경우도 이번에 광주지역국을 설립하게 됨에 따라 이미
설치허가를 받은 대구지국과 함께 두개의 지역네트워크를 갖게됐다.
<김수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8일자).
따라 방송을 통한 선교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공보처는 기독교방송(CBS)의 서울지역 음악FM방송,불교방송(BBS)의
대구.청주지국,평화방송(PBC)의 광주지국,극동방송의 창원지국등 4개
종교방송사에 5개 FM방송 신설을 허가했다.
이에따라 FM방송의 채널허가를 주관하는 정보통신부는 빠른시일내에
주파수및 출력등을 결정해 해당 방송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종교방송 지국설립 허가는 대선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종교계에서 증설을 요청해온 총51개 지역국중 이용가능한 FM주파수가
한정돼 있는점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설립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M채널과 별도로 수도권에 양질의 음악FM채널을 가동하게 된 기독교방송은
목동사옥에 별도의 FM방송시설을 갖추고 창립41주년을 맞는 12월15일
첫전파를 발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독교방송은 5월2일 개국한 춘천방송(FM)과 선교및 시사정보를
제공해온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이리 청주(FM)등 7개 지역네트워크외에
음악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전파매체를 갖게 됐다.
73년이래 다섯차례나 음악FM방송설립을 신청했던 기독교방송은 앞으로
고전음악과 종교음악을 고루 편성해 국민정서순화에 기여하는 방송으로
자리잡을 방침이다.
창원지역국 설립을 허가받은 극동방송은 창원 마산지역을 중심의
서부경남지역을 청취권으로 하는 경남극동방송 설립추진위원회(본부장
최중렬)를 발족,본격적인 설립준비 작업에 나섰다.
기존의 서울 대전에 이어 세번째 지역국을 설립하는 극동방송은
상업성과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 복음방송을 통해 지방화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개국까지는 6개월정도 걸릴 전망이다.
불교방송은 대구 청주지국 설립을 허가받은후 지방국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강한필 사장직무대행)를 구성,구체적인 방송망 설립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말,늦어도 96년말까지는 지역방송의 전파를 발사할 예정인
불교방송과 조계종총무원은 대전 전주 춘천 창원 제주 강원도 영동지역
방송국 설립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불교방송은 서울본사를 비롯해 2월과 3월에 각각 문을연 부산.광주방송국
등 모두 5개 지방네트워크를 확보함에 따라 영동과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방송체제를 갖추게 됐다.
평화방송의 경우도 이번에 광주지역국을 설립하게 됨에 따라 이미
설치허가를 받은 대구지국과 함께 두개의 지역네트워크를 갖게됐다.
<김수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