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이영덕 <신임 정신문화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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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연구원은 한국의 사회와 문화에 관한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21세기의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영덕 신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69)은 정문연의 위상을 이같이
밝히고,이를 위해서는 각분야의 논쟁을 성숙시키는 동시에 서로 다른
학문간의 공동연구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문연이 "민족지성의 토론의 광장"으로서 한국의 학술문화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인문사회과학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원장은 따라서 앞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기동안 고전을 번역하고 국학자료를 수집,체계화하는 국학진흥
연구사업을 강화하고, 지방문화의 다양성과 민족문화의 통일성에 관한
연구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30년이상 연구와 교육의 세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문연의
도약에 튼튼한 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거론돼온 정문연의 개편논의에 대해서는 "정문연을 어떻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느냐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며 정문연의
기능과 위상에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내비췄다.
정문연은 지난 78년 설립됐으며 현재 50여명의 교수진과 146명의
연구진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원장은 서울대교수,남북적십자회담 우리측수석대표,명지대총장,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을 거쳐 통일부총리를 지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
21세기의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영덕 신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69)은 정문연의 위상을 이같이
밝히고,이를 위해서는 각분야의 논쟁을 성숙시키는 동시에 서로 다른
학문간의 공동연구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문연이 "민족지성의 토론의 광장"으로서 한국의 학술문화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인문사회과학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원장은 따라서 앞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기동안 고전을 번역하고 국학자료를 수집,체계화하는 국학진흥
연구사업을 강화하고, 지방문화의 다양성과 민족문화의 통일성에 관한
연구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30년이상 연구와 교육의 세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문연의
도약에 튼튼한 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거론돼온 정문연의 개편논의에 대해서는 "정문연을 어떻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느냐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며 정문연의
기능과 위상에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내비췄다.
정문연은 지난 78년 설립됐으며 현재 50여명의 교수진과 146명의
연구진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원장은 서울대교수,남북적십자회담 우리측수석대표,명지대총장,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을 거쳐 통일부총리를 지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