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충남방직 화재 26일 오후 8시8분께 충남 천안시 와촌동 106의2 충남
방적 천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천안과 인근 시.군지역 소방차 30여대와 의용소방대원 공무원등
5백여명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공장내부가 목재로 돼 있는데다 바람
이 거세게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충남방적 천안공장은 지난 3월이후 공장 가동을 중지하고 기계류
등도 모두 철거한 상태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